디지털 장의사란? 고인의 SNS와 온라인 계정까지 정리하는 신직업

‘디지털 장의사’는 현대 사회에서 새롭게 등장한 이색 직업으로, 사람들이 남긴 디지털 흔적을 정리하고 삭제해주는 일을 전문적으로 수행합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의 온라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사망 이후에도 남아 있는 디지털 자산(SNS, 블로그, 이메일, 클라우드 등)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디지털 장의사란?

고인의 온라인 계정, 개인정보, 디지털 기록 등을 정리하고 삭제하거나 보존하는 일을 수행하는 직업

 

2.주요 업무

업무 분야설명

SNS 계정 정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의 삭제 혹은 추모 계정 전환
이메일 및 클라우드 삭제	고인의 이메일, 클라우드 저장소 자료 삭제 또는 백업
디지털 유품 정리	사진, 영상, 문서 파일 등 디지털 유산 정리 및 보존
개인정보 보호	유출 위험이 있는 개인정보 정리 및 보안 조치
유족 상담	유족의 요청에 따른 맞춤형 디지털 유산 관리 지원

3.직업 전망

• 디지털 자산이 점점 중요해지는 추세
• '디지털 유산법' 등 법적 제도 정비가 이루어지는 중
• 고령화 사회에서 디지털 정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4.어떻게 준비하나요?

1. 필요한 역량

• 온라인 계정 관리, 데이터 백업 및 삭제 등의 IT 기술
• 개인정보 보호법,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 이해
• 유족과의 소통 및 공감 능력

2. 관련 자격증

자격증명설명

개인정보관리사 (CIP)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전문 자격
정보보안기사	보안 시스템 이해 및 구축 능력
심리상담사	유족 상담에 필요한 기초 소양

3. 진입 방법

• 관련 스타트업, IT 보안 회사, 장례 관련 기업 등에서 활동
• 프리랜서 또는 창업 형태로도 시작 가능

4.실제 사례

• 국내 스타트업: 고인의 SNS 정리, 사진 백업, 디지털 유품 보관 등 유족 맞춤형 서비스 제공
• 해외 사례: 미국에서는 ‘Digital Estate Planner’라는 직업명으로 법률전문가와 협업하여 활동

5. 자주 묻는 질문 (FAQ)

Q. 디지털 장의사도 법적 권한이 필요한가요?
A. 일부 서비스는 유족 동의 및 관련 서류(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 등)가 필요합니다.

Q.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A. 서비스 범위에 따라 1건 단위 요금 또는 종합 패키지 형태로 운영되며, 5만 원~50만 원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Q. 어떤 사람에게 어울리는 직업인가요?

• IT에 관심이 있는 사람
• 정리정돈과 사람을 돕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
• 창업 또는 프리랜서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